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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심장인 원두의 다양한 종류

by Cozze 2023. 11. 12.

목차

    커피는 커피나무 열매의 씨인 커피콩을 볶고 가루로 낸 것을 추출해서 만드는 음료입니다. 색이 어두우며 쓴맛이 강하게 나며, 주로 카페인 함량이 높아 사람들에게 자극 효과를 주는 음료입니다. 주로 따뜻한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 아프리카의 여러나라에서 재배 되는 커피나무에서 커피콩을 얻을 수 있으며, 로스팅 전의 콩인 생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발하게 교역되는 농산물 중의 하나 입니다.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의 하나 이며, 다양한 로스팅 방식과 추출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맛을 좌우하는 다양한 원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다양한 원두의 품종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제배되어진 원두는 아라비카 품종이며, 고산지 고원에서 주로 생산되어 고급 품종으로 취급 되어집니다. 시장 전체의 6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과거 에티오피아산 커피가 아라비아를 통하여 유럽으로 들어와서 아라비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맛과 향이 거친 로브스타 품종에 비해 맛이 훨씬 부드럽게 느껴지며, 신맛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맛의 개성이 강해 개량과 병충해 방지 등을 위하여 여러 세부 품종으로 개발되어 지기도 하며, 이에 따라 맛이 변하기도 합니다.

     

    고산지대의 큰 일교차를 이용하여 생두의 밀도를 높여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지대에서 재배합니다. 대표적인 고산지대 국가는 콜롬비아이며, 세계 제1의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에서도 아라비카 품종을 제배하기도 하지만 주로 평지에 위치한 농장에서 기계로 수확하기 때문에 평균적인 품질을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요 생산지로는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케냐 등이 있으며,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하와이의 코나섬에서도 생산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중국의 원난성에서도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고산지대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기계화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작업으로 수확할 수 밖에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라비카 품종은 공정무역의 가장 대표적인 품종입니다.

     

    다음으로 로부스타 품종은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은 카네포라라는 종에서 수확한 커피 품종이며,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 재배되는 품종입니다. 생산량은 높은 장점이 있지만 빨리 자라기 때문에 그만큼 숙성되는 과정이 줄어 맛이 단순하고 향이 약하다는 평가가 높습니다.

     

    로부스타 품종 하나로만 에스프레소, 드립 커피 용으로 쓰이는 경우는 요즘에는 보기 힘들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인스턴트 믹스 커피나, 커피향 제조, 각종 식품의 원료에 다양하게 쓰입니다.

     

    로부스타 품종은 원가 절감이나, 향미으 기초가 되는 바디를 잡아주고,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목적으로 에스프레소용으로 많이 쓰이며, 이탈리아에서는 로부스타 배합이 필수적으로 하고 있을 정도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아라비카 품종의 특유의 산미가 싫은 사람들은 로부스타 품종을 더 선호하기도 하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카페인 함량이 아라비카 품종보다 거의 2배 정도가 높아 카페인 섭취에 주의를 요합니다.

     

    최상의 스페셜티 커피

    스페셜티커피협회에서 커핑을 통해 향미, 바디, 후미, 밸런스 등과 같은 총 10가지 항목을 검사하여 100점 만점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커피를 스페셜티 커피라고 불리우며, 스페셜티로 간주되려면 원두 350g 당 0~5개의 결함만 허락 됩니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스페셜티커피를 취급하는 카페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기성품에서도 만든 음료도 있습니다.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커피

    공정무역커피는 더 큰 형평성을 추구하는 목표로 국제 무역을 통해 투명하고 존중을 바탕으로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공정 무역 단체에서 공정 무역 기준에 따라 생성되었다는 것을 인증을 받은 커피입니다. 공정무역 인증은 원두의 수요보다 공급이 많았을 시절, 1988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재배자가 이익을 낼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임금을 보장 하기 위하여 원두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제품에 대한 라벨을 만들어서 부착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공정 무역은 최소 가격을 보장하며 생산자들이 정당한 가격을 지불 받게 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까지 생각합니다. 또한 환경오염 및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약 사용량을 줄이며 친환경적인 농업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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