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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슬램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란 무엇인가

by Cozze 2023. 11. 5.

목차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란 국제 테니스 연맹에서 관리하는 많은 테니스 대회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고 역사가 있는 4개의 대회를 말하며, 흔히 메이저 대회 라고 말한다. 많은 상위 랭커 테니스 선수들은 그랜드 슬램 대회와, ATP 투어 마스터즈 1000, WTA 1000 일정에 따라 시즌 운영 및 이동 경로를 결정하며,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출동하여 볼거리도 많고, 상금 규모도 엄청나게 큰 테니스 대회로 인지도가 가장 높다.

     

    선수들 사이에선 16강 이내에만 들어도 대단한 영광으로 명예스럽게 여기며, 우승할 경우 자국에서 테니스 영웅 대접을 받을 정도로, 커리어 평가에서도 그랜드 슬램 대회 성적을 가장 중시한다.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호주오픈 & 롤랑가로스

    호주오픈 대회는 매 해 1월 중순경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대회이다. 이쯤의 호주의 날씨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이라 상위 랭커 선수들조차 컨디션 조절을 힘들어 하는걸로 유명하기도 하다.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날씨에 따른 경기 규정이 존재할 정도이며, 더위 때문에 쓰러지거나 기권하는 선수도 간간히 나오기도 한다. 

     

    다른 그랜드슬램대회에 비해 역사가 짧은편이며, 상금도 적고, 날씨 + 호주 라는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과거 선수들이 출전을 잘 안했던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금 규모도 높아지고 매해 처음 시작하는 대회라 테니스계 판도를 읽을 수 있다는 의미가 있어 선수들이 많이 참하는 편이다.

     

    롤랑가로스 대회는 매 해 5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며 앙투카라는 재질의 특수한 클레이 코트에서 경기가 열린다. 호주 오픈 종료 후 4월 초부터 두달동안 클레이 코트 시즌에 돌입하며, 클레이코트 시즌의 피날레 대회가 4대 대회 중 롤랑가로스 대회 이다.

     

    클레이 코트에 익숙한 유럽 선수들이 절대 강세적인 모습들을 보이며, 특히 스페인 테니스 선수 인 라파엘 나달은 이 대회에서 14번이나 남자 단식부문에서 우승하며 최강자 모습을 보이며 흙신이라고 불리고 있다. 로저페더러나, 노박 조코비치 등 나달에게 막혀 우승을 못하다가, 나달이 탈락한 연도에 우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윔블던 & US 오픈

    윔블던 대회는 매해 6월 말 부터 7월 초까지 영국 런던의 윔블던에서 열리게 되며, 대회 중에서도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기로 유명한 대회이다. 잔디 코트에서 열리게 되며, 코트 특성상 서브가 강한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데, 이는 잔디가 미끄럽기도 하며, 대회 중반부턴 잔디가 상해 맨땅이 드러나, 불규칙 바운드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잔디의 종류를 바꾸고 모래와 물을 뿌리는 조치를 취하며, 서브가 약한 선수들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며, 특이하게도 그랜드 슬램 대회 중 유일하게 경기 중 착용하는 복장은 반드시 흰색으로 통일해야 한다는 엄격한 복장 규정이 존재하여, 선수들에게도 말이 많은 대회이다.

     

    클레이 코트 대회에 열심히 출전한 선수들은 롤랑가로스 대회 종료 후 열리는 잔디 코트 대회는 대부분 불참하는데 이는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는 걸 더 중요시 하는 선수들이 많으며, 잔디 코트 대회 종료 후 열리는 하드코트 대회인 US 오픈을 준비하기 위해 선수들은 불참하는 모습을 보인다.

     

    US 오픈 대회는 매 해 8월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큰 테니스 전용 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8월 달 부터 북미 지역에서 하드 코트 대회 5개가 연이어 개최되는데 이를 US오픈 시리즈라고 불리운다. 유럽에서 윔블던까지 대회를 마치고 온 선수들이 미국으로 넘어와서 후반 시즌의 중요한 시점이다.

     

    메인 코트인 아서 애시 스타디움은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니스 전용 경기장이며, 비때문에 일정이 자꾸 지연되자 가변형 지붕을 설치하여 전천 후 경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

    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선수 생활 동안 최소 1번 이상씩 우승하는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고 부른다. 같은 해에 모두 우승하는것을 캘린더 이어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회 특성상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수들이 다 참가하고, 꾸준히 컨디션을 유지해야 되는 어렴움이 있기 때문에 기록한 선수는 손에꼽을 정도로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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